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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반려견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물펫이야기 2023. 6. 19. 00:54반응형
세상에는 정말 많은 식재료와 음식물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줘도 괜찮은 음식이 있는가 하면 소량을 먹어도 안 되는 음식물들이 있습니다. 자칫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독성이 있는 음식물들이 있는데요. 강아지가 먹어도 된다, 안된다 헷갈리기도 하는 음식물 중에 꼭 피해야 할 음식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물
- 양파와 마늘, 대파
어떤 식으로 요리해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절대 먹여서는 안 됩니다. 양파와 마늘의 강한 독성은 개나 고양이의 적혈구를 녹여버리며 마늘의 경우 용혈성빈혈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초콜렛
테오브로민은 카카오에 함유된 알칼로이드로 초콜릿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는 테오브로민을 처리하기 어려워 소화시키지 못하고 대사 할 수 없습니다. 체내에 머무를 경우 근육, 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섭취 시 중독현상은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흥분상태를 보이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아도 구토를 자주 하고 노란색의 점액질을 토해내기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우유에 포함된 유당으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장 내가스가 차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설사는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일반 우유는 급여를 하면 안 됩니다. 우유 속에 있는 락토오스가 분해된 락토프리 우유는 강아지들이 먹고 소화할 수 있지만, 예민한 강아지들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도 합니다. 강아지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유당분해효소로 만들어진 펫밀 크는 급여가 가능합니다. 펫밀크는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사료대신으로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간식대용으로 가끔 급여합니다. 비만이 있는 강아지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포도와 건포도
포도의 모든 품종은 개,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포도, 거봉, 샤인머스캣, 말린 포도인 건포도 등은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포도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강한 독성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엔 치명적으로 급성 신부전을 유발하여 신장을 손상시켜 건강을 안 좋게 만듭니다. 강아지에 따라 소화를 시키기도 하지만 많은 양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한두 알은 괜찮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절대 줘서는 안 됩니다. - 소금과 조미료
적당한 염분은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염분은 강아지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간식에도 충분한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급여를 더 할 필요가 없고 영양식을 만들어 줄 때도 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주고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부종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닭뼈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에서 날카롭게 분해되며 소화기관, 장기에 상처를 내어 염증을 유발하고 혈변을 보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개는 뼈를 먹어도 괜찮다는 말은 틀린 것으로 익힌 닭, 튀긴 닭 등의 닭뼈는 주의해야 합니다. - 생선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DHA는 어린 강아지에게는 소화효소가 없어 섭취 시 소화되지 않고 바로 배설하게 됩니다. 또한 생선가시는 소화기간에 상처와 염증을 유발하여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름이 많이 함유된 참치캔, 생선 통조림은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기 때문에 급여를 삼가야 합니다. - 마른오징어, 쥐포
오징어에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피해야 할 음식은 아니지만, 오징어가 지고 있는 특성상 매우 질겨 소화시키기 어렵고 짠맛이 과한 식품이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 강아지들은 씹지 않고 음식을 넘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마른오징어와 쥐포를 섭취할 때 입과 식도, 위까지 손상이 될 수 있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식탐이 강한 강아지일수록 사람음식에 집착을 하고 호시탐탐 식탁을 노리기도 합니다. 주면 안되는 음식물들은 숙지해 두셨다가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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