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는 개주인이 되는 방법, 입양 전 체크사항

강아지를 입양할 때는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종 미디어에 비치는 것만 보고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이유로 준비 없이 데려왔다가 파양 하거나 유기하는 일도 많아져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인은 입양하는 순간부터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책임져야 하는 책임의식이 높아야 합니다. 사람의 출생률이 하향하지만 반려동물 소유는 늘어가고 반려동물 산업도 고도성장 하는 추세인만큼 반려동물 입양전 명심해야 할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를 기를땐 책임감있게

기본적인 지식과 교육필요

입양후 주인의 책임감이 강조되는 만큼 반려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습득할수록 좋습니다. 입양하려는 견종의 특성파악, 위생관념, 행동파악 등 기초지식과  강아지를 통제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에 대해 숙지하여 주인 스스로가 개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집안에서도 관리를 잘해야 하지만 함께 외출 시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한 만큼 목줄, 하네스를 통해 견인줄을 하여 다른 사람과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게 사람이 지나갈 때는 불안감을 주지 않도록 목줄을 짧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밖에서 배변을 볼 때 깨끗이 치울 수 있는 비닐봉지와 휴지 등은 필수로 지참해야 하고 뒤처리는 주인이 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매너와 강아지 키울 때 기초지식은 주인이 갖춰야 할 덕목입니다.

시간적 여유 판단

반려견과 놀아주고 산책시키고 운동하며 함께할 시간이 있는지 판단해야합니다. 강아지는 하루에 2번, 최소 1번은 산책을 해야 하며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걷기,뛰기 등의 운동도 필요하여 많은 시간을 함께 해줘야합니다. 보호자없이 빈집에 오랜시간 방치되거나 혼자있는시간이 긴 경우 문제행동으로 나타날수 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상행동으로 발전할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품성이 결정되는 생후 3주~12주의 아기일때 사회화 교육이 가장 중요한만큼 개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사람과 다른개들과의 두려움 없이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경험해주어야합니다. 이 시기에 앉아,기다려,엎드려등의 명령어에 대한 습득이 가능하며 성견이 되어서도 매일 루틴으로 산책을 해야하며 애견카페, 여행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며 주인과의 교감을 늘여갑니다. 이런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입양은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경제적 능력 비용문제

강아지를 키우고 돌보는 데 있어서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음식, 미용, 건강관리 등에 지출이 필요하며 이와 같은 비용을 무리 없이 충당할 수 있을 때 강아지를 기를 수 있습니다. 영양보충을 위해 매일 먹는 사료제공, 적절한 간식, 위생을 위한 미용 비용, 예방접종 및 약처방, 검진에 필요한 비용 등 지속적인 지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수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 치료비용, 수술비 등도 만만치 않으므로 주인과 가족의 경제적 능력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비용이 부담되어 결국 유기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

반려견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감으로 느끼도록 늘 사랑을 줘야 합니다. 반려견들은 음식제공, 놀아주기, 애정까지 모두 주인에게 의지합니다. 따라서 입양 후에는 주인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주는 사랑스런 눈빛과 애교, 귀여움, 교감 등으로 위안을 받기때문에 무조건적인 사랑 이상으로 힐링이 될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과 규칙적인 시간들을 함께 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입양 전 알아야 할 사항,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 개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함께 할 충분한 시간이 있는가?
• 반려견을 교육하고 사회화할 수 있는가?
•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주기적인 미용을 시키며 의료비로 충분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가?
• 반려견을 키울 환경이 돼있는가?
• 모든 가족의 동의를 얻었는가?

"예"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강아지를 키울 자격이 되는 완벽한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