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시기 수술비용 넥카라 추천

강아지 중성화의 시기는 개의 품종, 무게, 전반적인 건강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성화 권장 연령은 약 6개월(소형견기준)입니다. 대형견의 경우 좀 더 빨리 할 수도 있습니다. 수컷(수캐) 강아지의 경우 성적인 행동변화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다리를 들고 마킹하거나 사람에게 올라타거나 하는 행동은 나중에 더 제어하기가 어려워지고 문제행동교정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릴 때 수술하는 것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는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넥카라 필수

암컷(암캐) 강아지는 1년에 두 번 정도 생리를 하는데 이때 흔히 발정 났다고 말하는 시기입니다. 생리 때는 개들은 가출 확률이 높아지고 수컷과 격리되지 않았다면 임신이 되는 시기입니다. 발정 때는 산책도 힘들고 생리혈로 뒤처리도 힘든 시기입니다. 산책을 나간다 해도 호르몬 냄새에 의해 수컷이 몰려오는 현상으로 보호자도 피곤해집니다.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면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이상행동을 하게 됩니다. 번식을 위한, 새끼를 낳지 않을 강아지라면 이러한 성향이 생기기 전에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시기를 놓치거나 미루게 되더라도 나중에는 생식기 질환이 반드시 오기 때문에 질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중성화 수술을 시켜줘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수컷: 성적욕구가 없어져 스트레스가 없고, 성격이 온순해져서 훈련하기가 쉬워집니다. 생식기 질병인 고환암, 전립선질환, 항문 주위 종양등에 걸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또한 마킹을 거의 하지 않게 되어 사람에 올라타기, 소변표시, 짝을 찾기 위한 경쟁과 관련된 공격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암컷: 발정기가 6개월마다 발생하여 격리되지 않을 경우 원치 않는 임신이 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고 자궁축농증, 유방암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단점

외과적 절차와 마찬가지로 마취, 수술에 관련된 고유한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은 일반적으로는 낮지만 감염, 마취 부작용, 수술부위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 이후 호르몬 변화에 의해 에너지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어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주된 목적은 번식방지입니다. 중성화 이후에는 새끼를 만들 수도 낳을 수도 없게 되므로 번식능력을 보전한다면 중성화수술은 적합지 않게 됩니다. 

 

중성화 수술방법과 수술비용

• 수컷 전신마취를 하고 좌우의 정소(고환)를 적출합니다. 입원은 필요 없고 오전 중 데려가면 저녁 무렵 데리고 올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비용은 20만 원 전후입니다.
• 암컷 전신마취를 하고 배를 개복하여 난소와 자궁을 적출합니다. 암컷의 경우 입원이 필요한데 수컷보다 회복이 느리고 마취도 더 하는 편이어서 1~2일 입원한 후 퇴원하게 됩니다. 암컷 강아지의 중성화비용은 40만 원 전후입니다.

쿠션형 넥카라

중성화 수술 수 관리

수컷강아지의 경우 보통 1주일 정도 회복기간을 갖고, 암컷강아지는 2주일가량 회복기간을 둡니다. 수술부위 소독과 약복용은 필수로 급여해야 하며 가루약일경우 캔 같은 습식사료를 섞여 먹이면 쉽게 급여할 수 있습니다. 수술부위를 긁거나 핥을 수 있으므로 넥카라를 채워주어 최대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넥카라는 일주일정도 채워줘야 하고 중성화 수술 후 1~2주는 목욕이 불가하니 수술 전 목욕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평소와 같은 양을 먹이고 간식도 적당히 주면서 비만이 되지 않게 신경 써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플라스틱 넥카라는 딱딱하고 여기저기 부딪히고 밥 먹을 때도 벗겼다가 다시 채웠다가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쿠션형 넥카라로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쿠션형 넥카라를 하면 밥 먹고 배변활동하고 잠자는 모든 활동하기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어 회복도 빨리 됩니다.

 

중성화수술 하려면 빨리

강아지의 성장 이후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비용이 더 추가되고, 성견 이후에는 반드시 생식기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질병으로 수술해야 되면 100만 원 이상의 수술비가 들게 되고 수술비 부담으로 키우던 개를 유기하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보호자 의사에 따라 결정하는 일인 만큼 장단점을 파악하시고 이왕 수술을 하려면 빨리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