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 주기와 지속적인 관리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강아지의 털 상태, 활동 수준, 환경 조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목욕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목욕 주기는 강아지의 개인적인 요구사항과 털의 상태를 고려하여 조정해야 합니다. 

산책 후 목욕하기

강아지 목욕은 언제 해야 할까?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횟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위생적으로 더럽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털이 기름져 보일 때면 목욕할 때라고 봐야 합니다. 피부질환이 있는 강아지일 경우 약용샴푸를 활용하여 자주 씻겨야 할 수도 있지만 일반 강아지의 경우 목욕을 너무 자주 씻기면 피부가 건조해 지므로 이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과 피부산도가 다르기 때문에 천연성분의 순한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강아지 목욕 주기를 결정하는 몇 가지 요소입니다.

1. 털 유형
   털이 길고 많은 종류의 강아지는 더 자주 목욕을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털이 빠르게 더러워지고 끈적거리거나 냄새가 날 경우, 자주 목욕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활동 수준
   활발하게 활동하고 놀이를 즐기는 강아지는 땀과 오염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좀 더 자주 목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 문제
   강아지가 피부 문제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 피부 상태를 관찰하고 수의사와 상의하여 목욕 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4. 환경 조건
   강아지가 더러운 환경에서 많이 노는 경우, 외부 오염물과 더 많이 접촉하므로 목욕 주기를 단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목욕 주기를 결정할 때, 강아지의 피부와 털 상태를 주시하고, 털이 너무 많이 건조해지거나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 개인의 민감도와 목욕에 대한 선호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주기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주기

 

항문낭이란 강아지 항문 양쪽 4시, 8시 방향에 있는 작은 주머니로 목욕 때마다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적된 분비물이 배변할 때 항문낭액이 대변과 함께 배출되기도 하지만 실내활동이 많은 애견들이 퇴화된 기능이기도 해서 보호자가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제대로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바닥에 똥꼬를 대고 문지르는 똥꼬스키를 타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심하면 염증이 생겨 항문낭 파열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할 때 꼬리를 들고 항문 양쪽 4시, 8시 방향의 항문낭 위치를 확인 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위로 쓸어 올리들 항문낭액을 항문 쪽으로 빼주시면 됩니다. 거무튀튀한 할 수도 있고 베이지색일 수도 있고 강아지마다 색깔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할 수 있으므로 항문에 휴지를 대고 짜줘야 합니다. 항문낭 짜는 것이 자신 없거나  잘 못하시는 분들은 강아지 미용을 맡기거나 수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관리는?

강아지를 목욕한 후에는 몇 가지 관리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아래는 강아지 목욕 후의 관리 방법입니다.

1. 털 건조
   강아지를 목욕한 후에는 털을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수건으로 부드럽게 털을 두드리거나 흔들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강아지의 털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면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온도와 속도로 건조할 수 있습니다. 단, 헤어 드라이기 사용 시 강아지를 놓고 방치하지 않고 항상 감독해야 합니다.
2. 털 빗질
   목욕 후에는 털이 엉키거나 굳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털을 빗어줍니다. 털을 빗어주면서 털에 묶인 모낭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털을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털 유형과 길이에 적합한 빗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애완동물 빗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귀 청소
   목욕 후에는 강아지의 귀를 청소해야 합니다. 흔들거나 물에 닿은 경우 귀 속에 물이 남아 이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프트한 귀 청소용 제품을 사용하여 귀 속의 물과 이물질을 청소해 줍니다. 귀를 청소할 때는 부드럽게 닦아주고, 귀 속까지 깊이 삽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발톱 관리
   목욕 후에는 발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발톱을 깍아줍니다. 목욕 시간에 발톱을 깎지 않았다면, 따로 발톱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발톱 깎이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발톱을 절단하고, 발톱파일로 가장자리를 다듬어줍니다.
5. 주의사항
   목욕 후에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나 털의 이상이 있는 경우 동물 의사에게 상담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합한 샴푸와 강아지용 피부 관리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욕 후 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강아지의 피부와 털의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