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털갈이와 탈모 차이

강아지의 털갈이와 탈모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 털갈이

반려견 털갈이 (Shedding):

털갈이는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털을 빠뜨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부 강아지들은 계절적으로 털을 바꾸며, 특히 봄과 가을에 더 많은 털을 빠뜨립니다. 이는 몸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고, 계절에 맞는 털로 교체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털갈이는 털이 조금씩 빠지는 것부터 손에 털이 남을 정도로 많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털갈이는 특정 기간 동안에 제한되어 있으며,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털갈이가 심한 견종

털갈이가 심한 견종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견종에 따라 털갈이의 정도와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몇 가지 견종은 일반적으로 털갈이가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리트리버 (Labrador Retriever): 리트리버는 털이 짧고 두껍고 빠짐이 많은 편입니다. 계절적인 털갈이가 있으며, 봄과 가을에 특히 더 많은 털을 빠뜨릴 수 있습니다.
• 허스키 (Siberian Husky): 허스키는 두꺼운 겨울모를 가지고 있어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털을 빠짐으로써 조절합니다. 허스키는 계절적인 털갈이가 많이 발생하며, 털이 굉장히 빠질 수 있습니다.
• 삽살개 (Samoyed): 삽살개는 털이 푸석하고 밀집된 겨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털갈이가 많이 발생하며, 털이 꽤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 보더 콜리 (Border Collie): 보더 콜리는 두꺼운 겨울모와 털이 많은 편입니다. 털갈이는 계절적으로 발생하며, 털이 많아서 주기적인 그루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알래스카 말라뮤트 (Alaskan Malamute): 알래스카 말라뮤트는 추운 기후에서도 털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겨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갈이가 많이 발생하며, 털이 과도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견종들은 털갈이가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모든 개체가 동일한 경향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루밍과 적절한 털 관리로 털빠짐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종을 선택할 때 털빠짐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 탈모 (Hair Loss):

탈모는 강아지의 털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빠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탈모는 일반적인 털갈이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털이 패치로 빠지거나 넓은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질환, 알러지, 영양 부족, 호르몬 이상,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보통 털갈이보다 지속적이고 과도한 털빠짐을 동반합니다. 요약하면, 털갈이는 강아지가 정상적으로 털을 빠뜨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계절적인 털의 교체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탈모는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지는 상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보다 지속적이고 과도한 털빠짐을 동반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지나치거나 이상한 양의 털빠짐이나 피부 변화를 보인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털빠짐의 원인을 식별하고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탈모원인

강아지의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탈모의 주요 원인들입니다

• 피부 질환: 피부 질환은 강아지의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드기나 벼룩에 의한 피부 감염, 발진, 피부염, 비염, 포류 등의 질환은 탈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영양 부족: 올바른 영양소가 부족한 식이나 영양 결핍은 강아지의 피부와 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지방산, 비타민 및 미네랄의 부족은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알러지: 강아지가 알러지 반응을 보일 경우, 피부 염증과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러지는 음식 알러지, 환경 알러지 (이물질,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기성 질환 (아토피 등)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및 불안: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 처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환경 변화, 새로운 가족 구성원, 사회적인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타 요인: 강아지의 탈모는 기타 요인에 의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부 기생충 (예: 테이피웜), 외부 기생충 (예: 진드기, 벼룩), 약물 부작용, 호르몬 변화, 자동 면역 질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탈모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강아지의 종류, 건강 상태, 환경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지나치거나 이상한 양의 탈모를 보인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는 강아지의 피부와 털 상태를 평가하고, 추가적인 검사나 조치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털 빗질 하는 법

1. 적절한 빗 선택: 강아지의 털 타입과 길이에 따라 적합한 빗을 선택하세요. 짧은 털을 가진 강아지는 간단한 소프트 브러시나 고무 손강희를 사용할 수 있고, 긴 털을 가진 강아지는 슬릭 브러시, 디마티터 브러시, 언더코트 브러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시간과 장소 선택: 털을 빗기 전에 강아지를 편안하게 앉히고 조용한 공간에서 털을 빗으세요. 강아지가 털을 빗기 싫어하거나 안절부절 못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세요.
3. 빗질의 시작과 끝: 빗질을 시작하기 전에 강아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강아지가 편안해지고 털 빗기에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 됩니다. 빗질을 시작할 때는 부드럽게 시작하고, 털에 걸린 덩어리나 매듭을 풀기 위해 조심스럽게 빗으세요. 빗질을 마칠 때는 강아지에게 칭찬과 보상을 주어 긍정적인 경험을 마무리하세요.
4. 방향에 유의: 털을 빗을 때는 털의 자연 방향을 따라 빗으세요. 털의 역방향으로 빗으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털을 더욱 빠뜨릴 수 있습니다.
5. 꾸준한 빗질: 털을 꾸준히 빗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긴 털을 가진 강아지는 털이 엉키거나 매듭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통해 털의 건강을 유지하고 더 나은 털 빛과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예민한 부위 조심: 강아지의 몸에는 특히 예민한 부위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귀, 눈 주변, 입 주위, 배 등을 빗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빗어주고 민감한 부위에는 특별한 조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빗질을 할 때 중요한 점은 강아지와의 빗질 과정을 즐겁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강아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빗질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규칙적으로 털을 관리함으로써 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탈모 방지를 위해 위와같이 털을 빗어주는 빗질도 중요하지만 털 상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